아이폰 무한사과 증상이란? 침수, 용량부족으로 애플로고 반복되는 불량

최근 애플에서 아이폰14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유지되었던 노치형 디스플레이가 빠지면서 더 많은 호응을 이끌어낸것 같습니다. 다만 요즘 아이폰에서 무한사과라는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해당 증상은 애플로고가 반복적으로 깜빡이면서 부팅이 완료되지 않는 현상으로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원인과 증상, 그리고 무한사과를 탈출 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무한사과 증상이 뭔데?

일단 아이폰 무한사과, 애플 로고 반복 증상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증상은 애플로고가 반복적으로 깜빡이면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부팅이 완료되지 않는 증상입니다. 부팅이 완료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켜지지 않기 때문에 내부 정보에 접근 및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데이터가 소중한 분들에게는 정말 크나큰 충격이죠. 배터리가 전부 소진 될 때까지 해당 증상을 반복하기에 발열도 발생됩니다. 애플 로고 반복 증상 상태에서는 PC나 아이튠즈와도 연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불량 상태를 해결이나 탈출하지 않으면 데이터 백업도 불가능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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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애플로고 – 출처 : pixabay

무한사과 증상의 원인과 해결 방법은?

무엇보다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저장 공간 용량 부족 문제입니다. 애플 제품은 이상하게도 저장 공간이 가득 차서 전혀 공간이 남지 않게 되면 앱이 튕기거나 실행이 되지 않는 등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전원이 자동으로 종료 또는 이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전원을 강제로 껐다가 켰을 때 무한 사과 증상이 나타납니다.
용량 부족으로 인한 무한 사과 증상을 유추할 수 있는 방법은 평소에 저장 공간 부족과 관련된 팝업 메시지가 나타났었는지의 여부입니다. 해당 문구를 보고도 무시한 적이 있다면 99% 확률로 용량 부족이 원인입니다. 이 경우에는 사실 데이터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물리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죠. 물론 데이터 복구 전문 업체에서 가능하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마저도 데이터 복구 확률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번째는 아이폰 내부에 물이 유입된 경우입니다. 물론 ‘물에 퐁당 빠트린 적이 없는데?’라고 하실 분들이 많을텐데요. 아이폰X~아이폰11프로 시리즈까지는 액정에 구조적 결함이 있어서 오랜기간 사용하다보면 액정 윗부분 모서리 쪽이 유리와 미들 프레임 사이에 유격이 생깁니다. 벌어진 틈으로 아주 약간의 물이나 땀이 들어가도 불량이 발생되고요. 소량 유입된 물이 근접 센서(proximity sensor)와 조명 센서(Flood illuminator)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런 경우라면 수리를 통해 데이터 복구 및 정상적인 아이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폰이 부팅을 하는 과정은 여러가지 센서류 및 기능들을 체크하는 단계가 있으며 이때 센서 불량 및 동작 불능 상태로 인식하여 켜지지 않는 것이죠. 간단하게 체크 할 수 있는 방법은 아이폰을 분해해서 센서 케이블은 분리한 뒤 전원을 켜보는 것입니다. 이 때 전원이 켜진다면 센서 문제가 맞습니다. 데이터만 복구하면 된다면 센서 케이블을 제거하면 되며, 사용까지 고려한다면 수리를 해야하며, 사설 수리 업체를 이용해야합니다.

두가지 경우를 아주 간단하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애플로고가 반복되는 시간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반복되는 주기가 3~5초 정도로 짧다면 대부분 센서 문제이며, 반복되는 주기가 몇분단위를 넘어가게되면 저장 공간 부족 문제를 의심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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